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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단풍절정시기와 단풍명소

2. 서울의 숨겨진 단풍 명소

3. 공원을 따라 물길을 따라 단풍걷기

 

 

 

1. 단풍절정 시기와 단풍명소

가을에는 기온이 영하에 가깝습니다. 나무가 추위에 대비하려고 나뭇잎을 떨어뜨릴 거예요. 잎의 영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나뭇잎은 엽록소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안토시아닌을 형성합니다.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에 단풍이 나뭇잎이 빨갛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단풍을 볼 수 있을 때 건조하고 기온이 0도에 육박합니다. 지금은 추운 가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운 화악산과 설악산을 방문할 것입니다. 전국을 시작으로.2022년 첫 단풍이 예년보다 좋습니다. 느릴 거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올해 단풍철도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상청, 올해 단풍철 발표 그 전에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신은 예상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매년 9월말에 숲의 단풍 예측 지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언제입니까. 2022년 첫 단풍은 9월 말 설악산의 모습도 단풍이 조금 들었고,  10월 말 내장산을 시작으로 단풍은 계속되었고, 10월 중순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11월 초까지였습니다.

 

서울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산림청의 '가을 지도 예측 지도'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되는데요, 기다림은 길지만 절경(絕景)은 길어야 2주 정도로 가을 정취가 짙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서울의 단풍 명소를 소개합니다. 

 

2. 서울의 숨겨진 단풍 명소

북한산보다 덜 알려진 도봉구 도봉산은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망월사로 가는 코스는 단풍 산행에 좋은 코스로 망월사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산자락을 따라 만개한 단풍이 눈에 띕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도 많고, 동대문구 회기로 가을단풍길은 경희대에서 홍릉시험장까지 도보 1.2km 거리에 있어 인근 세종대왕기념관, 영휘원, 숭인원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이어져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구로구 항동철도길도 숨은 가을 명소. 옛 철로를 따라가다 보면 코스모스와 단풍이 좌우로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데, 화물열차는 1년에 몇 번 운행하지만 일반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지 오래돼 사실상 폐선에 가깝습니다.

동작구 서달산길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나무길이 있고 인근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체험장과 자연생태학습장인 숲유치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벚꽃 사당으로 유명한 광진구 워커힐로는 가을이면 단풍길로 변신하는데, 길가를 붉게 물들인 가로수들이 마치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대학 캠퍼스 중 가을 명소가 있습니다. 종로구 성균관대 명륜당에 4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노란 병풍처럼 한옥을 감싸 안은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포토존'이 되고, 서울대와 이화여대도 단풍이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3. 공원을 따라 물길을 따라 단풍걷기

서초구 양재천 인근에 조성된 매헌시민의 숲은 국내 최초로 숲 개념을 담은 공원으로 맑은 양재천을 따라 단풍나무 숲을 거닐다 보면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의 숲 바로 옆에 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은 우뚝 솟은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데, 길 한가운데서 올려다보면 노을이 진 듯 하늘을 뒤덮은 단풍이 장관입니다.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도 호수 주변에 핀 붉은 '화살나무' 단풍이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단풍 명소.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는 것은 단점이지만 소음이 일정 데시벨을 넘으면 작동하는 소리분수가 아쉬움을 달랜다.

물길을 따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도 여럿 있는데, 성동구와 광진구를 관통하는 송정제방길에서는 하천 경관과 함께 다양한 색깔의 단풍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북구 우이천변제방길은 고즈넉한 길을 따라 다양한 나무와 가로수가 어우러져 단풍의 성지라고도 불리는데, 성동구 살곶이길 청계천에서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축대는 가을이면 행인을 맞이하고, 보행로에는 노란 은행잎이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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