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안전수칙(주의할점) 및 준비물

해마다 겨울철이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얗게 내린 눈꽃을 보기 위해 겨울 산을 찾는 등산 마니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부터 안전한 겨울 산행 안전수칙(주의할점) 및 준비물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자.

 

 

 

👉 국립공원 홈페이지​ 

 

1. 보온과 방한에 유의하자.

겨울 산에 오를 때에는 보온과 방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발고도가 100m씩 상승할 때마다 기온은 0.6도 가량 떨어지고, 거기에 매서운 칼바람이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게 된다.

 

 

 

2. 겨울산행 준비물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

겨울산행에는 땀을 배출하는 발수성 내의와 보온성이 뛰어난 외피를 겹겹이 껴입는 것이 좋다. 눈이 쌓이고 결빙된 곳이 많으니 아이젠과 등산 스틱도 꼭 챙겨야 한다.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무게중심이 분산돼 낙상을 방지할 수 있다. 눈 속에 빠져도 신발이나 옷이 젖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스패츠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3. 욕심은 금물. 겨울산행 준비할 때 겸손한 태도는 특히 중요하다.

산행 전날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음주를 금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등산 코스를 선택할 때에도 자신이 오를 수 있는 난도인지 꼼꼼히 따지고 산행 시간을 충분히 계산해 봐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nps.or.kr)에서는 각 국립공원별로 ‘코스별 난이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반드시 3명 이상의 일행과 함께 산을 오르도록 하자. 넷, 일몰 2시간 전까지는 하산을 완료하자. 겨울 산, 특히 눈이 많이 쌓인 산의 경우 등·하산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또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고 고지대는 더욱 빨리 캄캄해지기 때문에 좀 더 일찍 하산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오후 4시에 하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4시까지는 산 밑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익혀두자.

산행 중 조난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최대한 빨리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또한 119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고 지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자. 비상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해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을 미리 확인하고 쉼터나 대피소 등의 위치를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다. 심폐소생술 등 비상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하거나 이를 익힌 사람과 동행하고, 가능한 한 겨울 산행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일행에 포함시키도록 하면 안전에 도움이 되겠다.

 

지금까지 안전한 겨울 산행 안전수칙(주의할점) 및 준비물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았다. 위험한 겨울 산행 안전수칙 지켜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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