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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디피2 개요

2. 줄거리

3. 감상평

 

 

 

1. 디피2 개요

넌 절대 변하지 못할거야 아무것도 안하면 ​ 군무를 떠난 준호와 호열의 이야기는 변하지 않은 현실과 부조리를 끊임없이 마주한다. ​

 

 

 

2. 줄거리

 <에피소드 1: 몬순~에피소드 2: 음란한 플레이> 한호열(전 교환)이 국군병원에 입원한 이후, 안준호(정해인)는 무장탈영 중인 김루리(문상훈) 사건을 홀로 해결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김루리는 선배들의 끊임없는 학대를 견디지 못해 많은 선배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무장한 무기를 사용하여 부대를 떠났다. 안준호는 과거 조석봉 일병의 탈영 사건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피해를 막기 위해 김루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국군본부 법무실장인 구자운 준장(지진희)은 서둘러 김루리를 살해하고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한편 병원에서 김루리의 사건을 접한 한호열은 과거 학대에 시달렸던 김루리를 목격한 것을 떠올리며 곧 안준호가 도착한 김루리의 어머니 식당으로 돌아간다. 임지섭(손석구)의 전처이자 국방부 검찰수단의 일원인 법무관 서은(김지현)은 구자운의 명령으로 어머니의 식당에서 발견된 김루리를 쏘라는 명령을 받지만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한다. 방금 등장한 한호열은 자신의 태블릿 PC로 군대와 대치하는 김 루리의 체포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당연히 구자운은 병사를 살해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폭로하고, 김루리를 쏘라는 명령은 무효가 된다. 더욱이 안준호와 한호열은 수류탄을 파고 있는 김루리에게 모든 것을 죽음으로 끝내기보다는 죄가 있는 불공평한 이야기를 폭로하라고 조언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루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다가가 격렬한 정신 상태를 진정시키면서 사건의 상황은 안정된다.

 

<에피소드 3: 커튼콜> 그 뒤를 이어 한호열과 안준호가 장기 탈영병인 장성민(배나라)a의 사건을 맡았다. 장성민은 <>년 동안 '니나'라는 가명으로 술집에서 살았던 전직 배우 지망생이다. 과거에는 대학에서 동성애자라는 조롱을 받고 각종 학대에 노출됐지만, 군대에서도 장성민의 다소 여성스러운 기질은 선배들에게 학대를 당한다. 장성민은 제대했지만 소문을 통해 유명 연예계에 알려지며 영국에서 공연을 위해 협력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위조 여권을 가지고 출국하는 것이 무서워서 도망가고, 민주당의 추격을 피하려다 머리를 아프게 한다.

 

한호열과 안준호는 멀리 도망가지 않겠다고 판단하고 장성민을 따라갔다. 그러나 장성민은 파상풍과 과다출혈의 원인으로 영흥대교에서 냉담한 상태로 발견된다.

 

<4화 : 불고기 괴담> 그러던 중 임지섭 대위의 절친한 동료이자 동생인 이후석 중사의 지뢰 폭발 사고 소식이 들렸고, 임지섭은 안준호와 동행해 전방 GP 부대를 조사했다. 국군본부는 구자운 준장을 시작으로 후지석 사건을 대충 투입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임지섭은 다시 GP에 투입돼 사건 전반을 재조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부대 내에 반란이 있었다는 일반적인 정황은 있지만, 후석과 관련된 사고가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 지뢰 사건 당시 동행했던 신아희 일병에 대한 심문이 이어졌다. 임지섭은 반란의 원인이 신아휘의 인격 악화 때문이라고 판단해 결국 병사를 구타하게 됐고, 일련의 과정이 구자운 준장의 계획의 골자였다.

 

실제로 인격에 장애가 있던 후진타오 중사는 사건 당일 철책 감식 과정에서 신아휘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군인 신아휘를 학대한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임지섭의 성급한 행동은 결국 국군본부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신뢰를 더했고, 103사단 헌병대의 범위를 좁혔다. ​

 

<5화 : 안준호~6화 : 내일> 양심의 가책을 느낀 서은 중령은 임지섭에게 국군본부 위장사건의 내막을 담은 USB를 넘기고, 그 과정에서 내용을 인지한 안준호는 부대 복귀를 미루고 군인권보호센터 비서 신혜연(이설)에게 자료를 넘길 계획을 세운다. 안준호가 복귀하지 못한 것은 임지섭과 박범구(김성균)로 대표되는 103사단 헌병대가 구자운의 군본부에서 추적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국군본부의 경우 USB를 공개한 것은 곧바로 군의 투명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한다.

 

더욱이 곧 열릴 김루리 총기 재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자료 중에는 김루리의 총격에서 살아남은 병사도 있었지만, 상부의 명령을 기다리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정황도 포함됐다. 일련의 상황은 군의 조직적 무능이 인재를 만든 비극적 상황임을 방증한다. 안준호는 비서 신혜연에게 모든 정황을 전달하며 김루리 사건으로 대표되는 군의 비리와 국정운영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 끝까지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3. 감상평

김루리 일병은 함께 군에 입대한 절친친구 조석봉의 슬픈 소외감으로 정신적 해체를 경험한다. 그러나 때마침 선배들이 잇달아 저지르는 가혹한 행위는 더 이상 김루리의 이성적인 판단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 무기를 손에 장전하기 위해 손을 뻗고, 조롱을 받는 노인들은 김루리가 쏜 총에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김 루리의 무장탈영은 곧 국군본부의 지휘 아래 진압되는 'DP 2'에 실리는데, 이는 이 연극이 단순히 군부의 부패나 국가 정세를 다루는 측면에서 헌병 수사의 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당연히 시즌2의 조석봉 사건은 시즌2의 김루리 사건으로 구성되고, 한호열과 안준호로 구성된 주인공들까지 연결된 감정 속에 사건에 포함된다. 극 초반부터 군에서 벌어진 학대가 조석봉이라는 인물의 비극적인 결말로 얼핏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관객들의 오해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조씨의 사망은 군인 문제뿐만 아니라 간부 문제까지 다루는 고위 장교와 헌병의 추세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극 초반에 박범구 상사는 이미 조석봉 사건을 단순 일탈 사건으로 끝내라는 재촉을 받고, 임지섭 대위의 국군 본부 평판은 심연에 빠진다. 결국 사건의 근본 원인을 근절할 수 있는 힘이 없는 군부는 아무런 변화도 없이 피해 지역만 숨기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난 김루리 사건은 조석봉 일병의 탈영의 잔재 또는 산물로 여겨지며, 시즌 1의 끝은 내내 무색의 느낌을 준다. 장기탈영자 장성민의 사례는 개인의 특성이나 개성을 인정하지 않는 단체들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다.

 

연극영화학과의 예술집단조차 장성민의 다소 여성적인 기반을 인정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군부대보다 더 폭력적이고, 그 과정에서 장성민에게 발부된 영장은 희망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 그러나 군대에서는 여느 대학 시절처럼 장성민을 '걸레' 같은 비웃음으로 대했고, 더 이상 참지 못한 장성민은 군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무엇보다 예술적 능력이나 재능을 용납할 수 없었던 장성민은 바디랭귀지로 서브 캐릭터를 만드는데, 바로 여자 옷을 입은 남자 니나다. 구조적으로 니나 또는 장성민은 조직에서 조직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되는 부작용으로 취급됩니다.

 

<4화: 불고기 유령 이야기>의 경우 는 본격적인 서스펜스 미스터리 연극의 형태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후진타오 상사가 광산 폭발로 어떻게 사망했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지섭 대위의 추론과 GP 부대의 상황이 충돌합니다. 결론적으로 임지섭 대위의 추론 기질과 평소 알고 지내던 후기석 선장의 기질의 차이는 극의 반전이나 유도된 분위기로 공포감을 자아낸다. 사실적인 군사적 묘사와 표현에 대한 실제적인 동기는 분명한 작품 유형이지만, 에피소드는 전체와 달리 독특한 판타지 분위기와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임지섭 대위의 어조와 에피소드 방식은 국군본부가 꾸민 함정에 빠지는 과정에서 그를 설득한다. 더욱이 임지섭의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연극의 정서적 절정이나 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더해진다. 또한 고립된 지역에서의 어둠의 작전은 일반 집단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은유로 사용되며, 2회 자체는 의 전체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박범구를 포함한 DP 팀이 임지섭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는 국군 본부라는 옛 드라마의 악당의 절대 권력이 쉽지 않다고 느낀다.

 

하지만 <에피소드 3: 불고기 유령 이야기>의 색이 다른 에피소드와 다른 부분은 여전히 <에피소드 5: 커튼콜>에서 등장한 에피소드 간의 관계를 다소 느슨하게 하는 사각지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 중 주인공 안준호는 '6회 : 안준호~<>화 : 내일'에 들어가면서 사회에서 군대로 옮겨가면서 느낀 모든 세계의 논리와 이성을 배웠다.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를 싫어하기 때문에 도착한 군대는 사회의 상층부와 하층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위계질서의 구조적 부작용까지 덮는다.

 

탈영병을 잡는 헌병이지만, 탈영병의 불법 행위를 통해 부패와 부조리를 사회에 알리려는 의도는 아이러니를 비롯해 연극의 장점일 수 있지만, 개연력을 더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더욱이 안준호의 성격이 간첩의 주인공처럼 취급되고 추적되는 방식이 매우 인위적이라는 생각을 버리기 어렵다. 액션 단락에서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안준호는 해당 지역의 여러 헌병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단락에서 상사로 임관한 박성우(고경표)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극의 불균형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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